▲(사진=YTN 뉴스 캡처)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 문화가 '인류의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악에 이어 줄다리기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
앞서 농악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위원회는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 행사장에서 공연됨으로써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농악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함으로써 농악의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 전통 놀이문화' 줄다리기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총 18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