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스테파니 리, 한국 고등학교 언급 "진짜 재밌게 놀더라"

입력 2015-12-04 10:17


▲ 스테파니 리 (사진: 웰메이드 이엔티)

모델 출신 배우 스테파니 리가 화제인 가운데, 한국 고등학교를 언급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한국 여고생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워낙 하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여고를 다니는 친구들이 동영상을 보내준 적이 있다. 아이돌 춤, 노래도 따라 하면서 진짜 재밌게 놀더라. 굉장히 부러웠다"고 전했다.

또한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령이 모두 비슷해 실제 고등학생들처럼 재밌게 촬영했다"며 "같이 출연한 걸스데이 혜리에게 춤도 배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테파니 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인종차별 경험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