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레시피] '오늘 뭐 먹지?' 영국 음식도 때론 맛있다 <피쉬앤칩스, 달걀피클>

입력 2015-12-04 11:17
[김민서 기자] TV를 틀면 갖가지 레시피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름하야 ‘쿡방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오늘 뭐 먹지’가 최대의 고민인 우리! TV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기도 여러 번. 하지만 따라 하기엔 너무 귀찮아지는 것이 현실. TV를 끄면 1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 레시피에 오늘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 살기 위해 먹느냐고? 아니! 우리는 먹기 위해 산다!

★ TV 레시피 꽉 잡기, 오늘의 주 재료는? [OLIVE 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114회 (2015.12.3) 레시피]

영국 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렇다. '맛을 포기했다'는 것. 일본의 어느 작가는 영국 여행기에 "몇 대째 내려오는 피쉬앤칩스 집에 갔다. 대체 몇 대째 뭘 한 건지 모르겠다"는 후기를 남겨 'NO맛 영국음식'의 명성을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전세계 어딜 가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피쉬앤칩스'는 식사로도, 안주로도 안성맞춤! 3일 방송된 '오늘 뭐 먹지?'에서 영국 본토 <피쉬앤칩스>와 <달걀피클>의 비법을 공개했다.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 [CH.OLIVE]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114회(2015.12.3) <피쉬앤칩스>



(1) 재료: 밀가루 225g, 베이킹파우더 2T, 소금 1T, 후추 1/2T, 맥주 2/3캔, 대구 1마리, 감자 2개, 해바라기씨유 적당량

(2) 레시피:

하나. 감자는 막대 모양으로 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

둘. 밀가루에 소금, 후추로 간해 튀김옷을 만든다.

셋. 베이킹 파우더, 맥주를 섞어 튀김반죽을 만든다.

넷. 대구살에 튀김옷과 튀김반죽을 묻힌다.

다섯. 180도로 예열된 기름에 넣어 튀긴다.

여섯. 튀긴 대구살을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일곱. 전분기를 뺀 감자는 물기를 제거한다.

여덟. 140도 기름에 튀겨 10분 식힌 뒤 180도에서 한 번 더 튀긴다.

TIP1. 베이킹 파우더를 넣으면 튀김이 더욱 바삭!

TIP2. 탄산이 풍부한 라거 맥주를 사용하면 좋다.

2. [CH.OLIVE]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114회(2015.12.3) <달걀피클>



(1) 재료: 달걀 5개, 양파 1개, 소금-설탕 1/2T, 피클링스파이스 1T, 식초 2C

(2) 레시피:

하나. 달걀을 완숙으로 삶는다.

둘. 냄비에 식초, 피클링스파이스, 소금을 넣는다.

셋. 설탕, 양파를 넣고 끓여 피클액을 만든다.

넷. 유리병에 삶은 달걀을 담는다.

다섯. 양파를 건져낸 피클액을 부어 냉장고에 2일 이상 숙성한다.

TIP. 피쉬앤칩스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TODAY'S TIP. '정어리 파이'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떠오르는 금요일. 먹고 싶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

(사진=OLIVE 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114회(2015.12.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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