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중금리대출 경쟁 합류‥개인 소액대출 전용상품 출시

입력 2015-12-04 10:04


NH농협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캐피탈과의 협약 상품인 NH EQ론을 선보이며 중금리대출 시장에 합류했습니다.

4일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 간 협약 상품인 NH EQ(Easy & Quick)론을 출시하고, 직업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1년 이내 이용 가능한 개인 소액대출 전용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H농협캐피탈의 실시간 보증서 발급 정보를 이용해 신속한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직업이나 소득서류가 필요하지 않아 프리랜서나 주부도 쉽게 신청이 가능한 것은 물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상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은행 측은 소개했습니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12월 하순부터는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서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NH EQ론을 통해 그 동안 은행 대출 창구의 문턱이 높았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농협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