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벅스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유료가입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만 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벅스가 지난 3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통한 음원 할인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40만 명에서 정체됐던 유료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벅스는 페이코 마케팅 전략의 핵심 콘텐츠로 10대와 20대 가입자 기반이 늘어날 수 있고, 6개월간 파격 할인을 통해 다른 플랫폼 가입자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벅스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따른 비용을 NHN엔터테인먼트가 일정 수준 이상 부담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유료가입자는 내년 86만 명으로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