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7년 연상 박민영 "이모처럼 보일까"…'골머리'

입력 2015-12-03 18:29


'리멤버' 유승호, 7년 연상 박민영 "이모처럼 보일까"…'골머리'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연상연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영 유승호가 참석했다.

극 중 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날 유승호와 7살 차이의 연상 박민영은 "사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를 통해 처음 봤다. 다른 팬들처럼 유승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 이모라 불릴까봐 걱정되고 그렇게 안 보이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일부러 유승호와 말을 안 놨다. 지금의 어색하고 풋풋한 감정이 필요한 것 같다. 유승호와 멜로 걱정없고 가끔 바스트 샷이 나보다 이쁘게 나온다. 너무 예쁜 유승호라 보기만 해도 훈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윤현호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멤버' 유승호, 7년 연상 박민영 "이모처럼 보일까"…'골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