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마마) 2015, 씨엘·공민지까지 '2NE1 완전체'…박봄은 '마약' 자숙 끝?

입력 2015-12-03 17:41


MAMA(마마) 2015, 씨엘·공민지까지 '2NE1 완전체'…박봄은 '마약' 자숙 끝?

2015 MAMA(마마) 무대에 2NE1이 완전체로 컴백했다. 특히 마약밀반입 논란에 휩싸였던 박봄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는 2NE1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부 중반 먼저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발표한 씨엘이 솔로무대에 올랐다. 빨간 겉옷 안에 망사 의상을 입은 씨엘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함께 힘이 넘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뒤이어 2NE1(투애니원)의 히트곡 '파이어'(Fire)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무대 아래서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했다. 이어 공민지와 박봄까지 나타나자 공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채워졌다.

히지만 박봄을 바라보는 눈총은 아직 싸늘하기만 하다.

마약 밀반입 논란 후 2년 만에 '마마(MAMA) 2015'로 복귀했지만 불과 두달전인 지난 10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박봄에 대해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갑작스러운 컴백이 당황스러운 이유다.

한편 이에 2ne1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에 "마마 2015 출연은 2NE1을 지속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격"이라며 "이벤트 성격으로 2NE1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컴백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MAMA(마마) 2015, 씨엘·공민지까지 '2NE1 완전체'…박봄은 '마약' 자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