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체감 취업시장 핫이슈 '늘어난 비정규직'

입력 2015-12-03 16:49
올해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이 체감하는 취업시장 핫이슈 1위는 '비정규직 증가'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195명에게 '2015년 취업시장 핫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취업시장은 삼성의 신입공채 전형 변화와 공기업들의 NCS전형 도입 등 '직무중심 채용'의 붐이 일었다. 이와 함께 스펙초월 채용, 시간선택제 일자리 증가 등 취업 관련 다양한 이슈가 많이 등장했다.

'2015년 취업시장의 핫이슈를 꼽으라'는 질문(복수응답)에 '비정규직 채용 증가'를 선택한 응답자가 응답률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 공채의 직무적합성평가와 공기업의 NCS전형 도입(36.1%), 경력직 채용 증가(34.0%), 서류전형 폐지 등 스펙초월 채용(25.8%),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증가(24.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