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교, 국내 연예인도 가입? "톰크루즈는 악마, 교단 상징적 존재"

입력 2015-12-04 00:11


사이언톨로지교, 국내 연예인도 가입? "톰크루즈는 악마, 교단 상징적 존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언톨로지교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다.

사이언톨로지교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지난 1954년 창설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인간의 악한 심성을 '테탄'이라고 부르는 정신, 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몸의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삼는다.

사이언톨로지교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교 국내 연예인의 가입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레아 레미니는 9세에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해 2013년 교단을 떠났다.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는 악마다.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면서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교, 국내 연예인도 가입? "톰크루즈는 악마, 교단 상징적 존재"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