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바레인에서 해상 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GS 건설은 바레인 LNG 유한회사가 발주한 약 7,600억 원 규모의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바레인 현지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과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사업은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동쪽 히드 산업단지로부터 4.3km떨어진 해상에 LNG선 및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 접안시설과 LNG 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바레인 LNG 유한회사는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이 BOOT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됐으며,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바레인 LNG 유한회사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금번 EPC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총 32개월로 2018년 7월 상업 운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