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휘성과 러브송~

입력 2015-12-03 10:29


MBC '일밤-복면가왕' 속 고추아가씨로 그 동안 숨겨왔던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9대 복면가왕으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이 대표 소울 보컬 휘성과 러브송을 부른다.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여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날 보러 와요 (Feat. 휘성)'에 가요계 대선배인 휘성이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날 보러 와요 (Feat. 휘성)'는 80년대 레트로풍 사운드와 멜로디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아련하고 은은한 감성을 표현해 낸 미디움 템포의 러브송이다.

이별한 두 남녀가 각자 같은 추억과 장소를 떠올리며 다시 만나게 되기를 갈구하지만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서로를 바라만 보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드라마 '주군의 태양', '유령', '유혹' 등 다수의 OST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승은 감독과 쿨, 성시경, 미스에스 강민희 등과 함께 작업해 온 정진환(Zeenan)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