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나눔카 이용자가 2015년 10월 기준 19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나눔카 이용자는 10월 기준 195만1,000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만 3년이 되는 내년 2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나눔카는 서비스는 1,202개소(주차장)에서 2,675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눔카 하루 평균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 349명에서 4,011명으로 11배 가량 늘었고, 회원수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2월(6만명) 대비 올해 10월을 기준 80만명으로 1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회원이 전체 회원의 약 83.7%였으며, 이용자도 20~30대가 전체 이용자의 약 85.5%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나눔카 운영실적에 대해 연간 289억원 가계지출 절약 효과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약 486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 나눔카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차량 공유를 통해 도시교통 문제를 해결해가는 대표적인 선진모델이 되도록 운영과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