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교주와 일상 공유까지? "30년 이어왔다" (사진=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컷)
[김민서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의 교주 데이비드 미스 카바지와의 관계가 폭로됐다.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교주 데이비드 미스 카바지는 30년 동안 형제처럼 지내왔으며, 일상을 공유해왔다. 이는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대변인 마이크 린더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미스 카바지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결혼식은 물론,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밋 지역에 위치한 골드 베이스라 불리는 사이언톨로지교 지역 본부 건물 중 다수는 톰 크루즈 한 명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해당 건물들에는 톰 크루즈만을 위한 요트, 개인 술집, 도박장 등이 존재하며 전용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있다고 알려져,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의 2인자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톰 크루즈는 교단 내 모금 활동 및 다른 유명 스타들을 영입하는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영입 대상으로는 데이비드 베컴,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라사 마리 프레슬리 등이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딸 수리 크루즈를 2년 동안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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