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 프로포즈하는 아내 입 막은 사연은? (사진=SBS)
[김민서 기자] 예능 대세 최현석 셰프가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프러포즈에 관한 웃지 못할 이야기로 현장을 사로 잡았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5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최현석에게 “아내가 먼저 고백을 하려고 하자 입을 막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들었다”라며 말을 꺼냈다.
김원희의 질문에 최현석은 “여자가 고백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내 입을 막고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잘 기억을 못 하더라"며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한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아내가 기억을 못 하는 것 보니 아내분은 고백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최현석은 “아내도 고백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느낀 게 남이 말할 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현석은 “만약에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프러포즈를 할 거냐”고 묻는 출연자들의 짓궃은 질문에 망설임 없이 “우린 좋은 오빠 동생 사이야”라는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예능 대세 최현석 셰프가 18년차 사위로서 거침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자기야-백년손님’ 녹화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며 “최현석 셰프의 재치 만점 백년손님 활약상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년손님’ 305회는 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