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의 30%를 여성으로 채웁니다.
또, 현행 여성 공채비율 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5 와우(WOW : Way of Women) 포럼'에 참석해 "2020년까지 간부사원(과장직급 이상)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고 그 중 여성 CEO가 반드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이어 "여성 인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롯데그룹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모든 계열사에 유연근무제 도입' 등 여성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와우 포럼'은 롯데그룹의 여성 리더십 포럼으로 지난 2012년 처음 마련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포럼은 '여성이 원하는 것(What Women Want)'이라는 주제로, 롯데그룹의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