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I believe’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3일 공개된다.
카이의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I believe’는 모두가 하나되는 사랑과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리듬악기 없이 22인이 동원된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하프만으로 완성된 가장 고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선율 위에 카이 특유의 깊고 감미로운 음색을 더했다.
‘I believe’는 조수미의 ‘Champion’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천재 뮤지션 에릭 레비(Eric Levi)의 곡으로 세계 유명 팝페라 가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정명훈의 지휘 아래에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과 박칼린이 함께 레코딩한 바 있다.
카이는 ‘내가 아닌 그 누군가를 향해 시선이 옮겨지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다’라며 크리스마스 싱글 타이틀 곡에 대한 의미와 애정을 드러냈다. 2013년 발매한 ‘Christmas Song’에 이어 ‘I believe’를 발표한 그는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클래식이다. 그 두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크리스마스 클래식 프로젝트를 하나의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발매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성악과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재원으로 크로스오버 뮤지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하였으며, KBS 1FM '세상의 모든 음악 카이입니다' 등 라디오 DJ 활동과 10여개의 뮤직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뮤지컬 ‘팬텀’, ‘아리랑’,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큘라’, ‘두 도시 이야기’ 등 여러 유명 뮤지컬에서 섬세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카이는 12월 5일 첫 번째 팬미팅 ‘YOUR KAI’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12월 24일에는 카이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디너 ‘Christmas Eve Live Musical Fantasia’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