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친구라던 '장영란' 무색해질만큼 '냉소발언'…"친한사이? 거짓말"

입력 2015-12-03 00:30


곽정은, 친구라던 '장영란' 무색해질만큼 '냉소발언'…"친한사이? 거짓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방송인 장영란과의 논란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 하거나 숨긴적 없어요. 그러니 장영란 씨가 '성형을 폭로'해 제가 '발끈'했다느니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이었다.

곽정은은 "다만 제 일에 대해 '남자 좋아하고 야한거 좋아하는'일 정도로 표현한건 속이 상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어요"라며 "방송 클립 몇 번, 쓰레기 같은 기사 몇 개 보고 한 사람의 일과 생각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차피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죠.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내 일을 설득하고 어필할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어요. 어차피 각자 옳다고 믿는대로 길을 가는 것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한 장영란은 "곽정은이 중학교 동창이다. 그 때 친했는데,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는 부류였고 나는 잘하는 애, 못 하는 애, 날라리, 다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나는 깜짝 놀랐던 게 곽정은이 그 때는 그렇게 야한 얘기하고 남자 좋아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다. 그런데 포인트는 얼굴은 좀 고쳤다. 나도 진짜 못 알아봤다. 예쁘게 잘 고쳤더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 수 있겠나"라며 장영란을 겨냥한 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곽정은, 친구라던 '장영란' 무색해질만큼 '냉소발언'…"친한사이?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