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랭킹, '아시아 1위' 기염…유망주는 이승우 2위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축구선수 랭킹에서 아시아 1위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포포투가 선정한 '2015 세계 축구선수 톱 100'에 손흥민이 9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로, 해당 매체는 "올해 23세인 그는 매우 부지런하고 역동적인 공격수다"며 "일정 범위 안에서 양발을 사용해 슈팅을 때릴 수 있고 다양한 공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크리스 스몰링(맨유),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윌리안(첼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나빌 페키르(올랭피크 리옹) 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며 영향력을 넓혔다.
한편 한편, 포포투는 '리틀 메시' 이승우(17·바르셀로나B)를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 2위에 올랐다.
포포투는 이승우에 대해 "한국 소년은 4년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관심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우는 한국축구 역사상 세계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손흥민 세계랭킹, '아시아 1위' 기염…유망주는 이승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