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남편 채무 짊어질 때 시작된 '가여운 여자' 컨셉…이제 막 내리나

입력 2015-12-02 22:00


신은경, 전 남편 채무 짊어질 때 시작된 '가여운 여자' 컨셉…이제 막 내리나

신은경이 매서운 태풍을 맞았다. 그것도 연달아.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장애아들을 사실살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아들은 신은경이 이혼 후 양육권을 가졌기 때문에 양육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

하지만 현재 신은경의 아들을 돌보고 있는 시어머니 인터뷰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동안 단 2차례 왔다갔을 뿐이라는 것.

앞서 신은경은 여러차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모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시어머니의 증언이 진실이라면 신은경의 모성애는 시험대에 오른다.

사실 신은경의 '흔들거림'은 이혼을 하면서 부터 조짐을 보였다.

2003년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정흥순 감독)에 출연한 신은경은 영화개봉 후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김정수 대표와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아들을 출산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신은경은 2007년 김정수 대표와 이혼했다. 하지만 전 남편이 자신의 허락 없이 인감도장을 사용해 채무 연대보증을 서는 등 금전적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법적공장에 나선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가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과 명예훼손 형사소송을 걸어 논란이 됐다.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호화 여행을 다니며 회삿돈을 썼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의 폭로 충격이 가시지 않던 차, 신은경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금전적인 문제가 엮어 이별하는 등 불편한 소식을 연이어 전해왔다.

갖가지 논란에도 아직 신은경의 입장이 드러난 해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

현 소속사는 신은경이 드라마 촬영중에 있어 연락도 어려운 상태라며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지난 10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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