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만점자 모두 16명 '1문제만 틀려도 등급 좌우?'

입력 2015-12-02 16:03
▲(사진=SBS 8시 뉴스 캡처)

2016 수능 만점자 모두 16명 '1문제만 틀려도 등급 좌우?'

'2016 수능 만점자'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16명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일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B형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지난 시즌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평가원의 이용상 수능기획분석실장은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며 "국영수에서 2∼3문항 정도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다.

2016학년도 수능 응시자(수험생)은 총 58만5332명으로 재학생은 44만9058명, 졸업생은 12만627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