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외인구단 이경규, 김영철 뺨 때린 사연은? "선배 욕했더니"

입력 2015-12-02 15:26


▲ 도시탈출 외인구단 이경규 김영철 뺨 때린 사연 (사진: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방송인 이경규가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영철이 이경규에 대해 폭로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해 "이경규와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던 중 불시에 뺨을 맞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영철은 "경규 형이 손수 영덕 대게를 들고 나를 찾아왔다. 갑작스런 방문에 놀랐지만 직접 게를 발라주는 다정함에 '따뜻한 구석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철은 "이날 과거 폭력을 행사한 선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내가 좀 깐죽거렸다. 그런데 경규 형이 갑자기 내 뺨을 때리더라"라며 "바로 경규 형이 사과를 했지만 어색한 분위기는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이영자 씨 성대모사로 '네가 그 선배랑 다를 게 뭐가 있니'라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가 출연하는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남성 6명이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