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9연승 저지한 SK, 4연패 탈출 '공동 8위'

입력 2015-12-02 13:10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사진 = 서울 KS 나이츠)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SK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65-81로 승리했다. 인삼공사의 8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SK는 오용준, 데이비드 사이먼의 득점 릴레이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선형의 막바지 3점슛까지 터지며 기세를 잡은 SK는 2쿼터에서도 속공으로 인삼공사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을 23-35로 마친 3쿼터에서도 SK는 드워릭 스펜서와 사이먼이 14점을 내리 내며 45-65, 2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으나, 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