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두달간 마술사 특유의 느낌 배우려 노력"(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조선 최고의 마술사로 변신하기 위해 쏟은 남다른 노력을 드러냈다.
2일 영화 '조선마술사' 측은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를 비롯한 작품의 주역들이 등장하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배우들 간의 환상의 호흡 뿐 아니라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공간, 화려한 의상들이 등장했다. 김대승 감독은 "'조선마술사'는 운명을 거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언급하며 영화의 기획 의도에 대해 전했다.
이어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은 유승호는 "마술사 역할을 위해서 두 달 정도 마술사 특유의 행동이나 느낌을 습득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의 주요 무대인 '물랑루'의 모습도 그려졌다. '물랑루'는 없을 물(勿), 밝을 랑(朗), 정자 루(樓)로 밝음이 없는 곳, 즉 질서와 계급 없이 모두가 즐기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는 극 중 화려한 배경의 정점을 찍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승호-고아라 주연의 '조선마술사'는 이달 중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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