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아내, 과거 "이혼 생각해본 적 없어"...왜?

입력 2015-12-01 17:24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아내, 과거 "이혼 생각해본 적 없어"...왜?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의 아내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아내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제작진은 이혁재 아내에게 “이렇게 경제적인 시련이 생기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가족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비결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혁재 아내는 “남편이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경제적인 것 빼고는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남편이 노력하는 만큼 언제가 꼭 극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혼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혁재 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혁재는 앞서 지난 9월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공연 기획사가 페스티벌을 추진하려면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잔액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며 돈을 빌렸지만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