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보다도 약한 소주'라!··롯데,12도짜리 신제품 출시

입력 2015-12-01 16:59
12도짜리 과일 소주가 등장했다.

와인 도수가 보통 14도 안팎인 만큼 이제는 와인보다도 낮은 도수의 소주가 등장한 셈이다.

현재 일반 소주의 가장 낮은 도수는 17도 정도.

소주(燒酒)에서 '소'가 불사르다,타다 라는 뜻임에 비추어 소주라는 명칭 자체가 좀 어색하게도 됐다.

롯데주류가 1일 '순하리 처음처럼 사과'를 출시했다.



순하리 유자, 복숭아, 그린에 이은 시리즈 4탄.

사과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인 순하리 사과는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이고

알코올 도수를 기존 순하리 제품들(14도)보다 낮은 12도에 맞췄고 새콤달콤한 맛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점차 안정세에 접어든 '과일 소주'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순하리 제품의 저변을 넓히려고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