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송파마방 출행기념 '반전 인증샷' 공개!

입력 2015-12-01 16:11
▲'장사의 신-객주 2015' 송파마방 출행기념 인증샷 (사진 = SM C&C)

수목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송파마방’ 출행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는 지난 19회 방송분이 시청률 1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상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9회 분에서는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해 20년간 막혀있던 북관대로를 뚫으러 나선 장혁의 거침없는 도전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송파마방’에서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단란한 인증샷’을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장혁은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로부터 징치당한 뒤 송파왈짜패로 돌아온 박상면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며, 자신이 출행해 있는 동안 ‘송파마방’을 부탁했던 상태. 장혁이 ‘송파마방’ 식솔들과 첫 출행길에 나서는 자리에 박상면과 양정아가 등장하면서, 암묵적으로 풀어진 마음을 드러낸 셈이다. 앞으로 장혁이 박상면과 함께 ‘송파마방’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함께한 ‘출행 기념 인증샷’은 지난달 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이 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종선PD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장혁이 드디어 장사 시작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송파마방’의 첫 출행길 장면에 대한 중요성을 꼼꼼하게 설명했던 상태. 귀 기울여 듣던 배우들은 모두 박수를 크게 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특히 박상면은 천봉삼 역을 맡고 있는 후배 장혁에게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삿갓을 쓰고 나타난 박상면이 장혁과 이달형에게 “간만에 내가 송파마방에 오게 됐는데 천봉삼의 출행길을 축하해야지”라면서 기념사진을 제안했던 터. 장혁과 이달형은 “패랭이에 커다란 봇짐까지 완벽한 보부상 차림은 처음”이라면서 물미장까지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고, 박상면은 장혁과 양정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스태프들은 “전성기 시절 ‘송파마방’식구들이 모였네”라며 ‘기념샷’을 찍는 네 사람에게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 등 배우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만나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분위기로 화합하고 있다”라며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혁이 앞으로 박상면과 함께 어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갈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9회분에서는 장혁이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며 통쾌한 ‘개념 메시지’를 던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설화지를 태워버리려는 객주인에게 장혁이 소신 있게 상도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던 것. 결국 장혁이 설화지 운송을 맡게 되면서 20년간 막혀있던 북관대로가 뚫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20회 분은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