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비밀수첩 내용 최초 공개… '북두칠성' 앨범명에 담긴 뜻은?

입력 2015-12-01 15:51
▲로이킴 (사진 = 멜론)

로이킴이 특유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음악 사이트 멜론은 1년 반 만에 3집 앨범 ‘북두칠성’으로 컴백을 앞둔 로이킴이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스타 DJ ‘로이스타 FM’ 첫 방송을 공개했다.



먼저 로이킴은 자신이 진행할 방송의 제목 ‘로이스타 FM’을 소개하면서 새 앨범의 주제이기도 한 별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나타냈다. 로이킴은 “우리가 별과 닮았다고 생각해 평소에도 별을 주제로 음악을 많이 썼었다”며 “이번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디오도 ‘별 같은 라디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새 앨범 ‘북두칠성’에 대해 “기타보다 피아노 선율이 많이 들어가 지난 앨범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밝혀 로이킴의 음악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 앨범에 가사로 수록되지는 못했지만 로이킴이 가장 아끼는 수첩에 적어뒀던 미공개 글귀 중 일부도 공개됐다. ‘노래가 되지 못한 시’ 코너에서 로이킴은 “일기장을 공개하는 기분”이라면서도 평소 자신이 ‘사랑’에 대해 정리했던 시적인 문구들을 그만의 담담한 음성으로 낭독해 청취자들의 겨울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특히 로이킴은 멜론라디오 ‘로이스타 FM’ 첫 방송을 앞두고 멜론아지톡에 셀프 영상을 올려 자신의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멜론라디오 스타 DJ 발탁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로이킴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자리에 자신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DJ로서의 모습도 잘 지켜봐달라”고 청취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로이킴의 새 앨범과 라디오라니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3집 ‘북두칠성’ 대박날 듯”, “로이킴 목소리로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등의 반응으로 로이킴의 새 앨범과 라디오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이킴의 ‘로이스타 FM’은 다음 주 화요일 정오에 2회 방송이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키썸, 사이먼 도미닉, 전진,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