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정력 비결? "집안일 전혀 안 한다"

입력 2015-12-01 15:46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정력 비결? "집안일 전혀 안 한다"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동치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혁재는 "남자가 집안일을 하면 성기능이 저하된다"는 양소영 변호사의 말에 "난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이혁재는 "아내가 빨래 개는 걸 도와달라고 할 까봐 전화 받는 척 한다"며 "분리수거 하는 게 제일 머리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난 앞으로도 집안일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해 여성 패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혁재 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혁재씨는 9월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공연 기획사가 페스티벌을 추진하려면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잔액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며 돈을 빌렸다.

이 씨는 이 사업가에게 3억원을 빌리고 증명서를 낸 뒤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말했으나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