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최저생계비 압류 (사진: MBC '세바퀴')
개그맨 이혁재가 채무를 상환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한 매체는 1일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혁재가 지인 A씨에게 사업 자금 3억 원을 빌려 쓴 뒤 제때 상환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혁재는 '4일 뒤 갚겠다'며 A씨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1억 원만을 상환하고 잔금 2억 원의 상환을 미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의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이혁재 부부의 심경 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의 아내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형편에 대해 "'이런 마음에 사람들이 죽기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월급도 압류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혁재 회사의 세금 때문에 최저생계비도 통장 자체를 나라에서 압류하더라"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