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상승 예상되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토지, 분양시장서 인기 매물로 꼽혀
한국산업개발㈜이 최근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는 하남시 토지의 선착순 매각에 나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린벨트 해소 간소화에 따른 수혜와 더불어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이 공식화되는데다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속되고 있는 하남시는 부동산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이 매각하는 땅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의 토지로 총 면적 16,745㎡ 규모의 도시지역과 자연녹지 지역으로 총 34개 필지다.
이 곳은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야산으로 이뤄져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점쳐지는 곳이다. 주변은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형성돼 있으며 현재 일대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당 1,000만원 선대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조망권이 확보된 지역이나 적은 평 수 대의 매물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매각 토지의 희소성을 높이 평가하는 투자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매각 토지는 미사지구-위례신도시-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인접해있다. 현재 친환경주거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택지개발과 보금자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개발 가능지로 전망된 지역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발표한 '그린벨트 규제완화' 방안을 통해 30만㎡ 이하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시, 도지사에 위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보존가치가 낮고 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해제가 예상되면서 일대 토지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에 묶여 있던 하남시가 최대 수혜지로 이목을 모으는 이유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이 공식화되면서 미사지구를 비롯한 하남시가 직접적인 수혜지로 점쳐지고 있다. 일대 서울~세종 고속도로 IC가 연결될 경우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속도로 추진에 따라 하남시에 남아있는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개발논의가 본격화될 여지도 있다"면서 "부족했던 교통망의 확충이 이뤄지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졌다. 5호선 확장연장 구간인 1공구(강일~풍산)가 2018년에 12월 완공되고 9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심에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5호선 미사역(예정)을 중심으로 약 10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의 인구는 2015년 17만에서 2020년 36만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은 하남-양평 민자고속도로 추진 및 하남지하철 2단계 공사 조기 준공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하남-양평간 민자도로는 서울 송파-하남-양평을 잇는 연장 22.8㎞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난 2008년 민간제안사업으로 검토됐다. 이 도로가 확충되면 하남시 교통망의 일대 고도화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세명대가 경기도 하남 제2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명대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남시 하산곡동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 한방병원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9만9000여 ㎡ 규모의 하남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산업개발이 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향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행위 허가 취득 시 한국산업개발에서 공동으로 단지를 공사할 목적으로 계약 시 공동개발에 관한 동의서를 받아 진행한다.
매각 금액은 3.3㎡당 159만원으로 제1금융권 대출은 3.3m2당 50만~70만원까지 가능하다. 분양면적은 363㎡~768㎡까지 34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입금되며 전필지별 개별등기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분양관계자는 "향후 도심권의 전원생활을 원하는 분들의 최적의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바로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주목할 만하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또 다른 기회가 될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토지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하남시 초이동 토지 매각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rij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2)426-3233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