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억대 사기' 이혁재 아내 "'나가 죽어라, 왜 안 죽냐' 악플 보면…"
억대 사기 혐의로 또 피소된 이혁재 아내가 과거 남편에 쏟아지는 악플에 힘든 심정을 밝혔다.
이혁재는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아내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요즘에는 나 댓글도 괜찮지 않냐"며 위로했다.
이혁재 아내는 "(댓글은) 아예 안 본다. 예전에 한창 볼 때는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았다. '나가 죽어라' '왜 안 죽냐' 같이 이상한 말이 정말 많더라"고 털어놨다.
이혁재는 "나는 왜 그런 걸 봐도 우울증이 안걸리지? 당신이 날 지켜봐줘서 내가 버텼다"고 고마워했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혁재 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혁재씨는 지난 9월 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공연 기획사가 페스티벌을 추진하려면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잔액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며 돈을 빌렸다. 이혁재는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으나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했다.
'또 억대 사기' 이혁재 아내 "'나가 죽어라, 왜 안 죽냐' 악플 보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