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틀면 갖가지 레시피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름하야 ‘쿡방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오늘 뭐 먹지’가 최대의 고민인 우리! TV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기도 여러 번. 하지만 따라 하기엔 너무 귀찮아지는 것이 현실. TV를 끄면 1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 레시피에 오늘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 살기 위해 먹느냐고? 아니! 우리는 먹기 위해 산다!
★ TV 레시피 꽉 잡기, 오늘의 주 재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5회(2015.11.30) 레시피]
야구선수 박찬호의 냉장고를 털었다! 아내의 수준급 서양식 요리 실력으로 입맛의 고급화를 나날이 실천 중인 박찬호. 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셰프들이 내놓은 것은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서양식 요리'. 역시 건강에는 남의 살이 최고라는 말처럼 주재료는 우설과 안심! 셰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 미각 박찬호 선생의 야무진 먹방에 침을 꼴깍 삼킨 것은 비단 신승훈 만이 아닐 것이다. 박찬호를 웃기고 신승훈을 애타게 한 두 셰프의 서양식 요리, 최현석의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 그리고 오세득의 '당근 체인지업'의 레시피,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5회 <최현석 -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
(1) 재료: 파스타면, 새송이버섯, 우설, 우유, 양파, 소금, 다진 마늘, 화이트 와인, 후추, 레몬, 토마토 소스, 설탕, 올리브 오일
(2) 레시피:
하나. 잘게 다진 양파를 냄비에 넣고 볶는다.
둘.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뒤, 파스타 면을 넣고 삶는다.
셋. 길게 찢은 새송이버섯, 다진 마늘을 팬에 넣고 볶는다.
넷. 우설을 얇게 썬 뒤 팬에 넣고 함께 볶는다.
다섯. 팬에 화이트 와인을 부어 플람베한다.
여섯. 볶던 재료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일곱. 냄비에 우유와 레몬즙을 넣고 끓인다.
여덟. 볶던 양파에 토마토 소스, 후추를 넣고 끓인다.
아홉. 레몬즙을 넣고 끓인 우유를 면보에 걸러 물기를 빼 리코타 치즈를 만든다.
열. 우설을 볶던 팬에 토마토 소스를 넣는다.
열 하나. 토마토 소스를 넣은 팬에 파스타 면을 넣고 올리브 오일, 설탕을 넣는다.
열 둘. 접시에 파스타를 담은 뒤 리코타 치즈를 올린다.
열 셋. 토치로 리코타 치즈의 겉면을 살짝 그을린 뒤, 올리브 오일을 둘러 완성한다.
TIP. 사진 참고
2.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5회 <오세득 - 당근 체인지업>
(1) 재료: 고기 안심, 누룽지, 소금, 양파, 후추, 레드와인, 꿀, 연겨자, 당근, 버터
(2) 레시피:
하나. 소고기 안심에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다.
둘. 양파를 반으로 자른 뒤 가운데 심 부분만 빼내어 팬에 굽는다.
셋. 남은 양파와 소고기 안심을 채 썰어 기름을 두른 팬에 볶은 뒤, 통후추를 으깨어 넣는다.
넷. 소고기 안심과 양파를 볶던 팬에 레드와인을 넣은 뒤, 연겨자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다섯. 단면을 구운 양파를 접시에 담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힌다.
여섯. 당근을 얇게 썬 뒤 버터, 불린 누룽지를 함께 팬에 넣고 볶으며 소금 간을 한다.
일곱. 팬에 볶은 재료를 핸드블렌더에 넣고 간 뒤, 체에 걸러 퓌레를 만든다.
여덟.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소고기 안심을 굽는다.
아홉.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양파를 꺼내 한 겹씩 분리한다.
열. 원형틀을 이용해 접시에 당근 퓌레를 담는다.
열 하나.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열 둘. 당근 퓌레 위에 썰어놓은 스테이크를 올린 뒤, 양파로 장식한다.
열 셋. 소스를 체에 밭쳐 건더기를 걸러낸 뒤, 접시에 소스를 두르고 후추를 뿌려 완성한다.
TIP. 사진 참고
[SPECIAL Q&A]
Q1.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와 <당근 체인지업>을 섞어 먹으면 어떨까?
Q2.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TODAY'S TIP. 모든 것은 한 입에! 돼지보스 가라사대, 따로 먹되 적게 먹진 말자.]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5회(2015.11.30) 방송화면 캡처)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