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2,000선 회복…외국인·기관 ‘매수’

입력 2015-12-01 10:07
수정 2015-12-01 10:26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전환하며 2,000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2,003.3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각각 16억원, 6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개인은 5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학과 철강금속, 전기가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 은행, 증권업 등도 상승 중입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하락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물산, 한국전력, POSCO 등이 1% 넘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생명, 기아차, NAVER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687.9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8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2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카카오, 동서, 코미팜, 로엔 등은 하락 중인 반면 메디톡스와 CJ E&M,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와 웹젠은 보합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161.0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