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디, 가짜 싸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신곡 '대디' 나팔바지'를 발표한 싸이가 가짜 싸이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지난달 29일 네이버 V앱 '싸이 리틀 텔레비전' 마지막회에서 "가짜 싸이가 아직도 활동 중이더라"면서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 알고 있다. 그냥 활동하라고 말했다. 살찐 동양인이 머리 넘기고, 선글라스 끼고, 알록달록한 턱시도 입고 있으면 서양인들은 잘 못 알아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싸이는 "나 같은 통통이들이 돈 버는 게 어디 쉽겠냐. 내 덕에 통통이들이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가짜 싸이는 3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이다. 가짜 싸이 '드니 재완 카레'의 한국 이름은 김재완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드니 재완 카레는 "클럽에 갔다가 싸이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닮은꼴 역할을 했다"면서 "싸이가 내 인생을 바꿨다. 한국말도 서툴고 한국에 가본적도 없지만 싸이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다. 싸이와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싸이는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싸이는 대디, 나팔바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싸이 대디, 가짜 싸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