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서현진-윤하-백아연-엄기준-산들-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입력 2015-12-01 08:13


오는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 공연을 앞둔 뮤지컬 ‘신데렐라’의 주역들이 무대를 쉬는 동안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와는 다르게 당차고 사랑을 위해서는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선보이는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맏언니 서현진은 무대를 쉬고 있는 와중에도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가족계획’ 촬영으로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성남 연장 공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윤하는 지난 11일 이별 후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감성적인 노랫말을 담은 ‘널 생각해’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레인보우 로망스’로 무대에선 윤하는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밝히며 “편견없이 누군가를 봐준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형석은 “안정적 호흡과 정확한 음정, 발성, 기본기가 탄탄한 보컬리스트”라고 칭찬하며, “여자가수 지망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윤하를 공부해라’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뮤지컬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 백아연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 하는 등 잠시 무대에서 내려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백아연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 출연해 황치열과 달콤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하의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열창하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황치열의 달콤한 목소리의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순간 시청률 급상승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캐스팅 된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역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의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고 있는 엄기준은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대극장에서 500여명의 팬들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가지며 2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방황하고 갈망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2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도 출연 하면서 연말 다양한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 엄기준을 만나볼 수 있다.

산들(B1A4)은 B1A4의 앨범 활동이 끝나고 국내, 해외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켄(VIXX)역시 빅스(VIXX) 두 번째 정규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이 아시아 6개국에서 발매 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전방위 활동을 펼치는 뮤지컬 ‘신데렐라’의 주역들은 오는 5일부터 다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다.

지난 11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신데렐라’의 연장 공연인 이번 성남 공연은 현재 주요 예매처에서 절찬 예매 중이며 성남 주민 할인, 수능생 할인, 직장인 할인, 기업 문화회식 지원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국내 초연의 주역인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황이건과 신데렐라 김금나, 크리스토퍼 왕자 박진우, 장미쉘 박무진이 새로이 참여해 환상적인 마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