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박은지, 구강상태 안 좋은 치과의사역 '실소'…오민석 반응은?

입력 2015-11-30 18:11
수정 2015-11-30 18:11


부탁해요 엄마 박은지 (사진 = 방송화면)

'부탁해요 엄마' 박은지, 구강상태 안 좋은 치과의사역 '실소'…오민석 반응은?

'부탁해요 엄마' 박은지가 카메오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오민석(이형규 역)이 억지로 맞선을 보러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석의 맞선녀로 등장한 박은지(최서현 역) 역시 맞선에 관심이 없었던 인물로, 두 사람은 겉으로는 화기애애했지만 속으로는 '어떤 진상 짓을 해야 퇴짜를 맞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민석은 "집에 재산이 많다고 들었다. 주로 땅이냐"며 "어디에 사냐. 요즘은 주택이 대세 아니냐. 정원이나 주차공간도 있고, 내가 변호사라 그 정도 조건있는 여자들이 (맞선에)나온다"라고 속물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

박은지 역시 "이빨에 뭐가 꼈나"라며 휴대폰을 보며 자신의 치아를 살피는 모습으로 보이며 오민석을 당황케 했다.

이를 본 오민석이 "치과의사라면서 구강상태가 별로 안 좋으신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은지는 "그 쪽도 변호사지만 법규 많이 어기지 않냐. 딱 그렇게 생겼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오민석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박은지는 "우리 상호 간에 더럽게 안 맞는 것 같은데 그만 가자. 내 찻값은 놓고 간다"라고 적힌 쪽지를 놓고 사라졌다.

이때 그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손여은(선혜주 역)이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부탁해요 엄마' 박은지, 구강상태 안 좋은 치과의사역 '실소'…오민석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