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진짜사나이' 개인정보 노출 관련 심경 고백 "저 정말 괜찮아요"

입력 2015-11-30 10:41


▲이이경, '진짜사나이' 개인정보 노출 관련 심경 고백 "저 정말 괜찮아요"(사진=이이경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이이경이 '진짜사나이' 편집 실수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배우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이이경입니다.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과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에게 사과를 받았습니다. 편집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 측이나 제작진 분들께서 더 놀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이경은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 '진짜사나이'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 출연한 이이경의 촬영 스틸컷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그의 늠름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29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이이경이 훈련 도중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퇴소하는 과정에서 그의 주민등록번호가 여과 없이 방송됐다. 이와 함께 일본 군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