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우승,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리코컵 1위..총상금 '어마어마'

입력 2015-11-30 10:32


신지애 우승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신지애 우승’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신지애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2위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이번 시즌 3승, 투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5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

이번 시즌 상금 1억1천486만1천293엔으로 상금 3위에 오른 신지애는 “다음 시즌에는 상금 1위를 차지하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를 확정한 이보미는 1오버파 289타로 전인지, 테레사 루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신지애 우승,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리코컵 1위..총상금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