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극장판, 구세군과 자선행사...'마음 따뜻하네'

입력 2015-11-30 09:50


뽀로로 극장판, 구세군과 자선행사...'마음 따뜻하네'

[이예은 기자]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제작: OCON | 배급: NEW)이 연말을 맞이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훈훈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극장판 개봉을 맞아 극장판 뽀로로의 바쁜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 겨울 극장판으로 돌아오는 뽀로로가 겨울 나눔의 대명사 구세군과 만나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12월 1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제87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매년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올해의 거리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이 날 시종식에는 극장판 뽀로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직접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종식에 참여한 만큼 2015년 스페셜 자선냄비의 자원봉사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할 계획.

4일에 열리는 '사랑 나눔 시사회'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을 관람하며 1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구세군 자선냄비사업본부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로 겨울 나눔의 대명사인 구세군과 극장판 뽀로로의 훈훈한 만남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시사회에는 자타공인 '뽀로로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세득 셰프는 뽀로로와 함께 이번 시사회에 함께하여 국내 최고의 셰프다운 훈훈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2013년 첫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으로 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뽀로로는 지난 해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으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며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토종 극장판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번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에디가 만들어낸 컴퓨터 게임 속으로 들어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게임 속 히어로가 되어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03년 EBS에서 첫 전파를 탄 이후 5번째 TV시리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장소>

201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12월 1일 화요일 오전 11시 서울광장 특설무대

뽀로로의 스페셜자선냄비 행사 12월 4일 금요일 오후 1시 명동입구 눈스퀘어

사랑 나눔 시사회 12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CGV명동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