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선정 "23년 만에 새 은행 탄생"
카카오의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 K뱅크 컨소시엄이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에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심사에서 카카오 은행과 K뱅크를 예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인터넷은행 인가로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게 됐다.
카카오 인터넷은행과 K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한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크 컨소시엄은 예비 인가를 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금융당국은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카카오 인터넷은행은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 계획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인정되고 사업초기 고객기간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넷은행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선정 "23년 만에 새 은행 탄생"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