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겨울' 자동차 건강 체크, 안전띠 경고등이란?
버스에 안전띠 경보등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버스주차장에서 '버스 안전띠 경고장치' 장착 전세버스 시범운행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한 안전띠 경고장치(SBR, Seat Belt Reminder)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앞좌석 등받이 부분에 설치된 경고등이 작동하게 된다. 이를 버스 운전자가 파악하고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게 된다.
정부는 시범운영과 여론반응을 거쳐 모든 버스에 의무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자동차 점검법이 관심을 모은다.
겨울철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와 '배터리' 점검이다.
배터리가 오래됐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추위에 배터리 출력 용량이 낮아져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경유차는 연료에 수분 함유가 높아지면 연료필터나 연료라인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이 필요하다.
또 눈길 제동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리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폭설을 대비해 스노체인을 항상 차 트렁크에 휴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더 충천하고, 5년 이상 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