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윤석, 20년만에 다시 뭉친 '옥에 티를 찾아라'

입력 2015-11-27 16:54
수정 2015-11-27 16:57


▲서경석-이윤석, 20년만에 다시 뭉친 '옥에 티를 찾아라'(사진='대사 속 옥에 티를 찾아라' 영상 캡처)

[조은애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서경석-이윤석 콤비와 함께 우리말 맞춤법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27일 유튜브(http://is.gd/v2JupJ)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7분 분량의 '대사 속 옥에 티를 찾아라' 동영상은 서경석과 이윤석이 평상시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에 대한 단어들을 영화 '베테랑', KBS2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요 대사들을 인용해 재미있게 분석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동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의 사례를 참고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서경석-이윤석의 대표 개그였던 '옥에 티를 찾아라'를 20년만에 재구성했다"라고 기획 배경에 대해 전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그 중 가장 틀리기 쉬운 '어이없다'와 '어의없다', '나았어'와 '낳았어', '되'와 '돼', '오랜만에'와 '오랫만에'를 최종 선정해 올바른 표기와 발음 등을 알기쉽게 코미디 상황극으로 풀어봤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서경석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장면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 가수들의 대표 노래가사를 인용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윤석 역시 "맞춤법은 우리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지만 나 역시 헷갈리는 것들이 참 많았다. 이번 동영상 제작을 통해 내가 제대로 알게 된 것처럼 우리 누리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음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동영상은 앞서 올해 9월 정준하-정형돈 콤비가 함께 제작한 '우리말 요리교실'에 이어 '안녕! 우리말!' 동영상 캠페인의 두번째 버전이다. 다음달에 제3탄이 나올 예정이며 내년에도 캠페인은 꾸준히 진행된다.

한편 이번 동영상 제작은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서경덕 교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활 김태원과 함께 우리말 사랑 노래인 '노래처럼'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올바른 우리말을 홍보 중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