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은 지난 26일 열린 '2015 벤처활성화 유공자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IoT 핵심솔루션인 AMI 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한국전력과 17개 해외 전력사에 수출하는 등 원격 검침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벤처기업인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해 이 상을 받게 되어 30여 년 동안 IT분야에 몸담아 온 엔지니어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누리텔레콤을 믿고 과감히 프로젝트를 맡겨 준 고객이 있기 때문에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전력 IT분야에 사활을 걸고 20여 년 동안 AMI 분야의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이제는 세계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IoT 인프라를 활용한 헬스케어와 사회안전 서비스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대우통신 출신의 국내 벤처 1.5세대로 지난 1992년 누리텔레콤을 창업했고, 현재 코스닥협회 부회장,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 ATC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