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욱하는 그녀의 독특한 육아일기 "이선균 욕만 가득..."

입력 2015-11-27 14:05


▲ 전혜진, 욱하는 그녀의 독특한 육아일기 "이선균 욕만 가득..." (사진=SBS 제 36회 '청룡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배우 전혜진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남편 이선균이 언급한 전혜진표 육아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선균은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 전혜진의 육아일기를 봤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드라마 촬영으로 몸이 안 좋아서 9박 10일 영화만 봤던 때가 있다"면서 "그 때 마침 아내의 육아일기가 펼쳐져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일기장을 펼쳤는데 3분의 1이 내 욕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아내가 욱하는 성격인데 일기장에 '오늘 너희 아빠 또 술 쳐먹고 들어왔다'라고 써놨더라. 괜히 봤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혜진은 26일 제 36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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