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명품 조연'의 팬덤 탄생기 "길태미의 신나는 덕후 몰이"

입력 2015-11-27 13:31
수정 2015-11-27 13:31


▲ 박혁권, '명품 조연'의 팬덤 탄생기 "길태미의 신나는 덕후 몰이" (사진=SBS 드라마 '육룡이나르샤' 방송화면)

[김민서 기자] 배우 박혁권의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가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활약중인 배우 박혁권에게 팬덤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이나 꽃미남 배우에게나 생길법한 팬덤이 박혁권에게도 생긴 것. 그들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길태미 캐릭터를 통해 박혁권에게 빠진 일명 ‘덕후’들이다. 새침하면서도 거침없는 길태미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박혁권의 연기력과 캐릭터의 매력에 반해 ‘길태미 덕후’가 되었다는 그들은 덩달아 박혁권의 전작까지 전부 훑어보고 있는 추세다.

팬들은 SNS 등을 통해 박혁권의 팬아트나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위기에 빠진 길태미에 대한 슬픔을 나누고 있다. 심지어 길태미를 본 따 그린 그림을 넣은 굿즈를 제작하는 열정도 보이고 있어 아이돌 부럽지 않은 팬덤을 형성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박혁권이 길태미와 길선미, 1인 2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