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가제)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방송은 내년 1월 중순을 예상하고 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프로듀스101'은 오는 12월 5일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합숙에 돌입한다.
Mnet은 '프로듀스101' 제작에 40억 이상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해진다. 40억 이상이라면, 엠넷의 대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정도의 크기의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프로듀스101'은 합숙을 앞두고 최근 부터 타이틀롤 및 인터뷰 등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및 해외 기획사 여자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중 합숙 등을 거쳐 최종 10명의 연습생을 선발해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 향후 1년 동안 CJ E&M의 지원 속에 음반 활동을 하게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마의 편집이 시작되겠구나", "대체 이런건 왜 하는 건지", "의미 없다. 그 돈으로 사회에 기부해라", "악마의 편집 좀 작작해라", "식스틴 탈락한 애들도 나오려나", "SM, YG가 뭐가 아쉬워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겠니", "101명 중 정말 예쁘거나 싸가지 없어야 이름 알릴 듯", "악마의 편집으로 희생당한 몇 명은 무개념녀로 찍히겠지", "가수는 넘쳐나는데 왜 하는 거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대형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스101'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 국내 기획사 뿐만 아니라 해외 연습생 또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101'의 연출은 '댄싱9' 등에 참여했던 엠넷 안중연 PD가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