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함 잡는 보습 케어 팁

입력 2015-11-27 11:24


[최지영 기자] 며칠 사이에 확연히 바뀐 날씨 탓에 온 몸이 움츠러들었다. 특히 외부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피부는 벌써 건조함과 각질, 거칠어짐 등의 고민에 빠졌다. 영하로 떨어진 기온과 강한 바람은 피부 표면의 수분을 모두 날려버리고 바싹 말라 하얗게 일어난 각질만을 남긴다. 이 때 충분한 보습 케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 톤, 결은 물론 피부 본연의 건강을 잃을 수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 건조한 피부 어디에나 사용하기 좋은 ‘멀티 밤’



아침, 저녁 스킨케어 시 밤 제품을 손에 적당량 덜어 손바닥의 온기로 녹여준 후 얼굴을 눌러주듯 흡수시켜주면 수분이 날아갈 틈 없는 탄탄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밤 제품은 단독으로 써도 좋지만 크림, 오일,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제품과 섞어도 효과적이다. 얼굴 이외에 손톱이나 팔꿈치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좋다.

3CE 널싱 크림은 깊은 영양감과 보습감은 물론 피부에 윤기와 광택을 주는 밤 타입의 고보습 멀티 광 크림이다. 보습에 좋은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야자씨드버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에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하다면 자기 전, 얼굴에 넉넉하게 발라 나이트 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밤은 보들보들한 벨벳 질감의 제형이 촉촉한 수분 코팅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에델바이스 꽃 추출물이 피부 속 수분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멜비타 로즈 넥타 밤은 풍부한 시어버터와 함께 배합된 세 가지 야생장미 성분이 건조한 입술에 즉각적인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는 보습 밤이다.

▲ 쉽게 갈라지는 연약한 입술을 위한 전용 ‘립 밤’



계절의 변화함에 따라 건조함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은 바로 입술. 얇고 연약한 입술 피부는 잠깐만 방심해도 쉽게 건조해진다. 심한 경우에는 딱딱한 각질로 피가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립밤을 이용해 입술을 충분히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3CE 틴티드 립밤은 수분 흡수율이 우수한 식물성 버터를 함유해 입술에 영양 부여는 물론, 따로 립메이크업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핑크빛 컬러로 입술을 물들여준다. 입술이 많이 건조해 잘 트는 경우에는 메이크업 전, 후 뿐만 아니라 립밤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도 좋다.

널싱 립밤은 90% 천연에서 온 식물성 오일 성분의 립밤이다. 부드럽게 녹는 멜팅 텍스처로 건조한 입술에 수분막을 형성해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jmu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