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고등부 대상 정유석

입력 2015-11-27 11:59


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제17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 955개 학교에서 총 9,113편의 참신한 생활과학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그 결과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본선(동상 이상) 경쟁률이 약 434대 1에 달했습니다.

고등부 대상은 '수직 형광등 교체기'를 출품한 부산 해운대공업고 1학년 정유석에게 돌아갔고, 중등부 대상은 '탈부착 가능한 자전거 안장 통풍 깔때기'를 출품한 충북 영동중 2학년 김채은이, 초등부 대상은 '비추는 면적이 조절되는 LED스탠드'를 출품한 부산 괴정초 6학년 김민이 받았습니다.

LG는 이번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 수상자와 응모건 수를 합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린 3개 학교를 선정해 '특별상'으로 55인치 UHD TV를 기증합니다.

한편 LG는 시상식 이후 1박 2일 동안 본선 수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특허 출원 캠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