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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이정현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화제다.
이정현 여우주연상은 26일 '청룡영화제'에서 확정됐다.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유아인과 주연상을 받았다.
이정현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관객 4만3685명을 동원했다. 유아인의 '베테랑'과 작품상 '암살'의 1000만 영화와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애정을 보였다.
이정현은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에서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을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좀 더 많이 사랑받아서 한국영화도 더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 최우식의 '거인'은 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김태용 감독)을 거머쥐었다. 작은 영화의 쾌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