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유아인, 꼰대의 품격 아닌 감동의 품격

입력 2015-11-27 03:04


▲ 유아인 수상소감, 청룡영화제, 유아인,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이정현, 설현

'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과 '꼰대의 품격'이 대조를 이뤘다.





'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은 찬사를 받고 있다. 대종상영화제를 불참한 유아인이 SNS "꼰대의 품격"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의 "꼰대의 품격"은 파행을 일삼은 '대종상영화제'를 겨냥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청룡영화제'은 '대종상'과 다른 행보로 영화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유아인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유아인은 '사도',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주연상을 받았다.

유아인은 "이런 무대에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 오늘도 청심환을 먹고 왔다. 제가 받은 상이 제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송강호, 황정민 선배와 함께 '사도', '베테랑'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항상 이런 것이 부끄럽다. 민망하고 나서기 싫은 순간이 더 많다. 부끄러워하는 일로 매 순간 성장하고, 다그치고, 또 성장하는 인간,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